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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CEO] 아띠베뷰티 "차별화 개인용 미용기기로 홈뷰티 시장 노린다"

기사입력 : 2016년10월12일 11:18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6:14

하이로닉 자회사 아띠베뷰티 조경탁 대표이사 인터뷰

[뉴스핌=백현지 기자] "뷰티케어 트렌드가 단순히 좋은 화장품을 쓰는데서 에스테틱이나 병원에서 관리를 받는 것으로, 나아가 스스로 집에서 관리하는 셀프케어, 홈뷰티 시장으로 순차적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홈뷰티 시장은 매년 1.2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잠재력이 있습니다. 필립스가 (개인미용기기) 시장에 진출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피부, 미용 관련 의료기기의 제조전문기업 하이로닉 자회사 아띠베뷰티(하이로닉 지분율 95%)의 조경탁 대표이사는 홈뷰티 관련 시장에서 5년 내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조경탁 아띠베뷰티 대표이사 <사진=아띠베뷰티>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아띠베뷰티는 이달 말 휴대용 피부 리프팅 기기인 '울트라리프( ultralif)'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울트라리프트는 모회사 하이로닉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병원에서 사용하는 미용기기를 소형화한 상품이다.

조 대표는 "울트라리프는 면적만보면 (병원용 장비인)하이로닉 더블로의 500분의 1정도밖에 안되지만 하이프(접속초음파장비, HIFU) 장비 기술을 그대로 뽑아냈다"며 "병원에서 받는 관리를 그대로 집에서 할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기는 충전식으로 카트리지만 교환해주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물론 소비지가격이 100만원으로 개인고객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 될 수 있지만 홈쇼핑을 통해 렌탈방식의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물론 개인구매자 뿐 에스테틱 등에도 울트라리프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띠베뷰티는 개인용 미용기기 분야에만 집중해 '메디에스테틱'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모회사 하이로닉에서 품질팀장을 거쳐 생산본부장을 역임한 조경탁 대표가 기존 겸직을 내려놓고 올해 1월 1일부로 아띠베뷰티에만 주력하며 성과도 나오는 상황이다.

회사는 울트라리프를 필두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개 개인용 미용기기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경쟁사로는 개인 미용기기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필립스다.

조경탁 대표는 "필립스가 가전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용기기에 진출했다면 아띠베뷰티는 하이로닉의 의료기기 기술에서 미용기기로 접근했다"며 "우리는 메디컬 장비 기술을 미용에 접목하는 메디에스테틱 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추가로 제모, 지방분해 등 기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제품의 가격대는 10만원 이하부터 100만원까지 저가부터 고가까지 다양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내년 아띠베뷰티의 매출액은 80억원까지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로 해외시장 기대감까지 남아있다. 모회사 하이로닉이 10년 이상 쌓아온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판매 등에 앞선 안전인증인 일본 PSE인증과 유럽 CE인증을 진행 중으로 연내 획득이 예상된다. 조 대표는 "국내만 보는 게 아니라 수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유럽CE인증은 중동시장에서도 영향력있는 인증으로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까지도 보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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