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현대중공업 생산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1일에 이어 42일 만으로, 올해 들어서만 10번째다.
현대중공업은 12일 오전 8시 20분께 가공소조립부 공장 장아무개씨(82년생)가 크레인을 조정하다 다른 크레인과 충돌해 자재가 떨어졌고, 장씨가 자재와 대차 사이에 끼이면서 숨졌다고 밝혔다. 장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시간 만에 사망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파악중에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