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휴젤이 3분기에도 사상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6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보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휴젤은 3분기 매출액 318억원, 영업익 171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74.9%, 297.5%씩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2분기에 이어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4월부터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해 보톡스 생산능력을 72만바이알(vial)에서 250만vial로 증가한 수혜를 보고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3분기 보톡스와 피러로 급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중국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은 순조롭게 진행돼 장기적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신약개발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3분기 실적모멘텀 강한 기업들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며 휴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