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은행주 과매도 인식에 반등

기사입력 : 2016년09월29일 01:58

최종수정 : 2016년09월29일 01:58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이체방크 위기로 하락했던 유럽 증시가 28일(현지시각) 상승 마감했다. 전일 은행주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도이체방크의 주식은 랠리를 펼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전날보다 41.71포인트(0.61%) 오른 6849.38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6.86포인트(0.74%) 상승한 1만438.3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33.77포인트(0.77%) 높아진 4432.45를 기록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2.38포인트(0.70%) 오른 342.57에 마감했다.

<사진=블룸버그>

미 법무부로부터 14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도이체방크를 독일 정부가 구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일제히 약세를 보인 은행주는 이날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방코 산탄데르의 주가는 1.30% 올랐고 BNP 파리바와 코메르츠방크는 각각 0.95%, 1.74% 상승했다.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독일 정부가 은행을 구제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4% 이상 상승하다 독일 재무부가 이를 부인하면서 2.10%로 상승 폭을 줄여 마감했다. 도이체방크가 영국 자회사인 애비생명보험을 매각한다는 소식도 이날 주식에 호재가 됐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의 주가는 모기지 담보부증권(MBS) 판매와 관련된 두 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1억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하면서 1.03% 상승 마감했다.

루체르너 칸토날방크의 베노 갈리커 트레이더는 블룸버그에 "최근 매도세 이후 회복이 있었다"며 "압박을 받던 은행들은 주가를 회복했고 유가 회복세도 원자재 관련 주식을 돕고 있다"고 진단했다.

알제리에서 모인 산유국들이 어떤 종류의 합의를 끌어낼 것이라는 기대로 유가가 오르자 관련 주식은 강세를 보였다. 프랑스 토탈은 0.49% 올랐고 영국 BP와 스페인 렙솔은 각각 0.95%, 1.00%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어떤 합의가 도출되지 않더라도 11월에 열리는 공식 회담에서 공급량을 조절하기 위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인터랙티브 인베스터의 레베카 오키페 애널리스트는 "유럽 주식시장은 OPEC 회동에서 어떤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상승한 유가의 영향을 받아 긍정적"이라며 "산유량을 줄이기로 합의한다면 굉장히 놀랍겠지만 이번 논의는 다음 회의에서의 합의를 위한 상황을 조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종목을 보면 독일 여행서비스업체 투이가 3분기 양호한 실적 전망을 내놓고 1.29% 상승했고 AB인베브는 사브밀러와의 합병을 이사회가 승인했다는 소식에 1.24% 올랐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0.5bp(1bp=0.01%포인트) 내린 마이너스(-) 0.144%를 기록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9% 하락한 1.1194달러를 나타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