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웨어·소프트웨어 포함 샘플 제공 중
[뉴스핌=황세준 기자] 글로벌 시스템반도체업체인 NXP가 기존 대비 3배 빠른 '차량용 스마트폰 무선충전 솔루션'을 선보였다.
NXP는 차량용 및 산업용 제품 기준을 충족하는 15W 무선 충전 솔루션 ' WCT-15WTXAUTO'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현재 새로운 'WCT-15WTXAUTO' 15W 무선 충전 솔루션 샘플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포함해 제공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측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솔루션은 기존 5W 무선충전보다 휴대폰, 태블릿, 웨어러블 장비 충전 속도를 최대 3배 끌어올렸다.
아울러 신규 솔루션은 다중 코일 기술을 사용, 충전 패드 위 어디에 올려놓아도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이물질 탐지 기능도 제공한다. 제품 동작 수명은 15년을 보증한다.
이와 함께 이 솔루션은 전자열쇠, 시동, AM 라디오 등 다른 시스템과 간섭을 일으키지 않도록 설계됐다.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통합돼 있어 비접촉식 스마트 카드를 감지하고 보호한다.
데니스 카브롤 NXP 마이크로컨트롤러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무선 충전 기술은 이제 모바일 기기 시장의 대세가 됐다고 차량 내 충전으로 지평을 넓히고 있다”며 “차량 환경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에 있어 세부적인 난관이 있지만 NXP는 이러한 문제점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