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지하철 공동파업 출정식이 열린 2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메트로 군자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멈춰서 있다. 지하철노조와 철도노조가 함께 파업하는 것은 지난 1994년 6월 이후 22년 만이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김학선 기자] 27일 철도·지하철 노조가 연대 파업에 돌입했다. 정부도 동시 파업을 맞아 비상수송대책에 돌입했다.
서울과 부산 지하철은 출퇴근시에는 정상운행한다. 하지만 그 외 시간에는 70%~85% 수준으로 열차운행이 줄어든다.
새마을호, 무궁화호는 일부 운행 감축이 불가피하다. 국토부는 국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예비차량 투입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
교통물류 분야를 담당하는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지속적인 설득과 협조요청을 했지만 철도노조가 파업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밝힌다"며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의정부행 1호선 열차안이 승객들로 발 딛을 틈이 없다. |
▲ 멈춰선 열차 |
▲ 쏟아지는 승객들 |
▲ 철도·지하철 공동파업 출정식 |
[뉴스핌 Newspim] 김학선 기자 (yooks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