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현대증권이 디스플레이업과 관련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23일 "OLED포럼에서 다뤄진 잉크젯, 폴더블, 퀀텀닷(QD) 등을 고려할때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제시한다"며 "코오롱인더와 한솔케미칼, 테라세미콘 등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잉크젯 공정에서 테라세미콘의 열처리 장비가 증착장비를 대체하는 핵심 OLED 장비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가 주체하는 글로벌 OLED포럼이 전날 열렸다. 주요 연사들은 대형 OLED가 10, 11세대 LCD대비 원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잉크젯 기술 도입이 2~3년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형 OLED의 잉크젯 프린팅, 플렉서블 OLED 기판과 커버소재 혁신, QLED TV등이 주요 이슈였다.
김 연구원은 이와 관련,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소재(발광층)와 OLED재료(공통층)를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퀀텀닷 OLED TV가공정혁신의 대안"이라며 "미국 카디바는 잉크젯 장비의 최종 검증을 시작했으며 늦어도 내년 초 장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