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이사회서 결의...앞서 400억 합쳐 총 1000억원 지원
[뉴스핌=이성웅 기자] 대한항공은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물류대란 정상화를 위해 기 약속한 600억원을 지원키로 최종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7시30분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한진해운에 매출채권을 담보로 600억원을 대여하기로 의결했다. 이번 지원금은 절차를 밟는 즉시 집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긴급 이사회를 통해 600억원 지원이 결정됐다"며 "조양호 회장이 지난 13일 사재로 지원한 400억원까지 합쳐 약속된 1000억원을 모두 지원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한진해운>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