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덱스터스튜디오가 중국 영화 '몽키킹3' 관련 총 76억원 규모 VFX(Visual Effects)공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9.08% 규모다. 앞서 수주한 '몽키킹2'과 비교했을 때에도 이번 VFX수주금액은 2배 이상이다.
중국 영화 관련 신규 요청 및 수주는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내부 작업 일정을 고려해서 고퀄리티, 고마진의 하이라이트 분량을 위주로 계약을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중국 영화의 경우 시리즈 물을 염두로 한 블록버스터 영화 제작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으며 흥행한 작품은 후속편이 만들어진다"며 "영화 속편이 만들어지게 되면 제작사 및 감독은 자연스럽게 기존에 함께 작업한 덱스터에게 VFX 작업을 의뢰한다"고 말했다.
몽키킹 1, 2편 포스터 <자료=덱스터>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