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추석특선영화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이 17일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쇼박스> |
[뉴스핌=장주연 기자]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KBS 2TV는 17일 밤 10시부터 추석특선영화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을 방영한다.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내부자들’이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확장판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공약에 따라 제작된 것으로 기존 130분에서 50분 분량의 새로운 영상이 추가, 180분짜리로 재탄생됐다.
스토리라인은 ‘내부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이야기의 중심인물인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검사 우장훈(조승우),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의 이야기를 더 깊게 파고들면서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의도를 좀 더 명확하게 살렸다.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의 백미는 단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차이나 타운’이 언급된 프롤로그와 ‘내부자들’과 완전히 다른 방향을 선택한 에필로그가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안기며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그 결과, ‘내부자들:디오리지널’은 개봉 당시 200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확장판’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약 700만 관객을 동원했던 ‘내부자들’과 ‘내부자들:디오리지널’ 통합 관객수는 900만을 돌파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