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사진) 부상에도 1군 엔트리 유지... 한화 이글스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 . <사진= 뉴시스> |
이용규 부상에도 1군 엔트리 유지... 한화 이글스 “심각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
[뉴스핌=김용석 기자] 가을 잔치를 향해 4연승을 질주하던 한화 이글스에 돌발 변수가 생겼다.
마운드에서 맹활약하던 권혁과 송창식에 이어 이용규가 결국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이용규는 지난 9월11일 열린 SK 와이번스전에서 3회말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교체됐다. 이후 정밀진단 결과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은 이용규는 정밀진단을 위해 12일 일본으로 출국했고, 요코하마 이지마치료원에서 염증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화 이글스는 이용규의 복귀 시점에 대해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번 종아리 사구 당시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2015년 7월 3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박정수의 투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아 근육이 파열돼 4주 진단을 받았지만, 19일 만에 1군에 복귀한 바 있다.
또한 한화는 이용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지 않았다. 김성근 감독은 이용규의 회복 추이를 살펴 본 후 호전이 되면 바로 경기를 투입 시킬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이용규는 113경기에 출장해 타율 0.352(452타수 159안타), 3홈런, 41타점, 21도루, 98득점을 작성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