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협력해 강력 대처할 것"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북한이 역대 최대급 5차 핵실험에 나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용납할 수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사진=블룸버그통신> |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 여부가 사실로 확인되면 이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력 대처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또 관련 사안에 대해 유엔과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3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는데 한 미국 관계자는 이번 폭발 위력이 20~30킬로톤으로 추정된다며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국영TV는 중국이 인공지진 감지 직후 동북부 지역에 긴급 방사능 모니터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