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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 컴백 "멤버 전원 참여한 만점짜리 앨범"…'러브페인트'로 카툰돌 이미지 잇는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뉴이스트가 '카툰돌'의 이미지의 연장선상에서 한층 세련되고 업그레이드 된 음악 '러브페인트'로 6개월 만에 컴백했다.
뉴이스트는 29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CANVAS(캔버스)' 쇼케이스에서 신곡 'LOVE PAINT(러브페인트)'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닐 뉴이스트는 타이틀곡 'LOVE PAINT(러브페인트)' 무대에서 하늘하늘한 흰 셔츠와 색색깔의 헤어로 만화를 찢고 나온 주인공같은 비주얼을 뽐냈다. 몽환적이면서도 강약이 살아있는 멜로디는 뉴이스트 멤버들의 보컬과 잘 어우러졌고 세련된 매력을 가미했다. 다섯 멤버의 각이 살아있는 칼군무에서도 활동 5년차를 맞은 아이돌의 능숙함이 느껴졌다.
멤버들은 “저희가 표현할 수 있는 세련됨을 극대화시켰다. 멤버 전원이 앨범에 직접 참여했다. 24시간 동안 시간대 별로 들을 수 있는 5트랙을 실었다.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변화에 따른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러브페인트'를 두고는 "이 곡은 오후에 어울리는 곡이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노래를 듣는 시간이니까 타이틀을 넣었다"고 시간대를 염두에 둔 작업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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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뉴이스트는 지난 2월 ‘Q is’와 연결된 '카툰돌' 이미지를 이어가게 됐다. 이들은 “지난 앨범에는 여왕을 찾는 기사의 얘기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찾아서 주변을 지키며 차가웠던 세상이 따뜻해졌다”며 “하지만 여전히 사랑을 이뤄지지 않았다”고 앨범 전반의 콘셉트를 언급했다.
만화를 연상시키는 '카툰돌'로서, 멤버 렌은 다이어트에도 열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중 관리는 물론이고, 판타지적인 요소와 만화적 요소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잡지, 영상도 보면서 공부했다"고 앨범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다른 멤버들 역시 “멤버들이 외모가 잘 나올 수 있도록 노력과 고생을 했다. 세련되고,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앨범 작업을 하면서 날을 새는 날이 많았다. 그래서 작업을 마무리하고 아침에 많은 걸 먹었다. 뭐든 즐겁게 나가서 놀자는 의미도 있었다”고 웃었다.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에 전 멤버가 작사에 참여한 사실을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저희끼리 얘기를 많이 하면서 곡을 작업했다. 작사를 할 때 의논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또 뉴이스트의 컴백과 함께 소속사 후배 한동근이 '역주행'의 주인공이 되며 화제를 모았다. 2년 전 발표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 보려해'가 8개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뉴이스트는 "우선 같은 회사 식구가 잘 된다는 것은 저희한테는 좋은 일이다"며 "지난 앨범할 때도 세븐틴이 이슈가 많이 되고 분위기도 좋게 돼서 저희도 좋은 시너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근 형도 MBC '듀엣가요제' 나갈 때 저희한테 얘기했다. 게다가 회사에서 만나면 얘기도 많이 한다"며 "서로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하는 편인 것 같다. 되게 좋은 시너지를 받고 있다. 누구든 잘 되면 좋다"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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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컴백하며 뉴이스트 멤버들은 “이번 컴백에 저희 힘을 다 쏟아 붓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했다. 하지만 이번 앨범이 잘 되면 다음 앨범이 시리즈로 또 나올 수도 있다. 지난 앨범으로 ‘카툰돌’ 이미지를 얻었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와 다짐을 표했다.
끝으로 뉴이스트는 이번 앨범 '캔버스'에 만족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은 "10점 만점에 10점, 아니면 그 이상도 줄 수 있다. 저희가 함께 의논하며 참여했고, 날을 함께 새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타이틀곡으로 무대에 섰을 때 가장 빛을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랑스러워했다.
타이틀곡 '러브 페인트'는 퓨처베이스와 R&B 음악에 클래식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얹은 곡으로, 디테일하고 감성적인 멜로디와 백호와 민현의 보컬적 매력을 극대화시킨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뉴이스트는 29일 0시 타이틀곡 '러브페인트'를 포함한 5번째 미니 앨범 'CANVAS(캔버스)'를 발표하고 국내에 약 반년 만에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 사진=플레디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