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옵쇼'에 가수 유희열이 출격한다. <사진=KBS> |
[뉴스핌=정상호 기자] 가수 유희열이 ‘어서옵쇼(SHOW)’에 출연한다.
26일 방송하는 KBS 2TV ‘어서옵쇼’ 15회에서는 열 번째 재능기부자로 나선 유희열과 안테나밴드의 ‘숲 속 음악회’가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어서옵쇼’ 녹화에서 유희열은 스튜디오가 아닌 숲 속으로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 김세정을 초대했다. 그는 푸른 숲 속 한가운데서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재능호스트들과 김세정을 맞이했다.
토크쇼에 처음 출연한 유희열은 “내 이야기하는 게 너무 부끄럽다”면서도 꽁꽁 숨겨뒀던 본인의 이야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특히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 김세정은 ‘유희열의 모든 것을 캐보자’라는 계략으로 똘똘 뭉쳐 그에게 폭풍 질문을 투척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유희열은 김종국의 노총각 고민에 “근육 돼지의 쓸쓸함을 즉흥곡으로 만들어줄게”라며 즉석 연주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유희열은 재능호스트 이서진과는 ‘디스 맞대결’을 펼쳤다. 유희열은 이서진에게 “여기서 무슨 역할이에요?”라고 물었고 이서진은 “사기 치려고 나왔어요?”라고 받아치며 그의 전형적인 사기꾼 화법을 디스했다.
한편 유희열이 출연하는 ‘어서옵쇼’는 26일 밤 9시3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