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프리미엄 마케팅…OLED 조명 등 신소재 활용
[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가 다음달 국제가전박람회(IFA) 기간 중 자사 초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를 유럽시장에 알리기 위한 독립 전시관을 운영한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행사장 야외 정원에 ‘LG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LG시그니처 갤러리’는 전시 부스와는 별도로 1375㎡ 공간을 확보해 운영한다. 이곳에는 영국 디자인그룹 제이슨 브루지스 스튜디오가 ‘LG시그니처’ 주요 제품의 핵심 기술과 본질을 재해석해 ‘본질의 미학(The Art of Essence)’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과 빛, 움직임, 음악 등을 활용한 설치 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LG시그니처 갤러리’ 조성에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조명, LG하우시스의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등 신소재가 활용된다.
제이슨 브루지스는 “가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고 LG시그니처의 본질을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감동 있는 경험으로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나영배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LG시그니처 갤러리는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차별화된 아트 프로젝트”라며 "LG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맞춰 프리미엄 고객들과의 교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시그니처 제품들 <사진=LG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