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분석솔루션 브라이틱스 공급 확대
[뉴스핌=최유리 기자] 삼성SDS는 SAS코리아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CI=삼성SDS> |
제휴를 통해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 및 인프라와, SAS의 분석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머신러닝에 대한 사업가능성을 검토하고, 협력 모델을 수립하기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삼성SDS가 제조, 금융, 물류 분야 관계사 사업에서 얻은 분석 역량을 지속 강화해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데이터 분석 선두 기업인 SAS와 같은 선도 기업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업종에서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삼성 관계사와 제조, 금융 등 다양한 업종 노하우와 방대한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역량을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해 1월 자체 분석플랫폼 브라이틱스를 개발했다.
브라이틱스는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에 도입돼 품질·수율 분석, 불량원인 탐색, 설비 진단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물류분야에서는 자체 개발 물류 플랫폼인 첼로플러스와 결합해 예측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중국 텐진항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시 데이터 분석 기반 위험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감지하고 우회 경로를 제공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