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최대전력수요가 12일 오후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최대전력수요는 8518만kW를 기록하며 전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력피크 당시 전력예비력은 722만kW로 예비율도 8.5%까지 떨어졌다.
이는 전국적인 폭염으로 지역에 따라 기온이 35℃ 이상까지 상승하면서 냉방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최대전력수요는 지난 11일에도 두 차례나 경신하며 예비율이 8.5%까지 떨어졌으면 올해 들어 모두 여섯 차례나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대전력수요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8.5%의 예비율을 유지하며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면서도 "사흘간의 연휴 뒤인 오는 16일에 전력수요가 얼마나 급증할 지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료: 전력거래소) |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