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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방송한 KBS 2TV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와 소이현 <사진=KBS 2TV '여자의 비밀'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여자의 비밀'의 소이현이 오민석의 집에 입성한다.
10일 방송한 KBS 2TV '여자의 비밀' 32회 방송 말미 홍순복을 찾던 강지유(소이현)가 유강우(오민석)의 집으로 들어갈 것으로 예고됐다.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여자의 비밀' 33회 예고 영상에서는 유만호(송기윤)의 지시에 따라 강지유가 간병인으로 들어갔다. 유만호는 강지유가 집으로 들어오자 화색이 됐다.
'여자의 비밀'에서 채서린(김윤서) 사건과 관련된 간호사가 강지유를 알아본 가운데 그가 채서린과 마주하며 벌어질 갈등이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여자의 비밀' 32회에서 채서린은 유강우와 강지유가 박복자(최란)의 친딸인 홍순복을 찾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분노했다. 그는 "살아있을 때는 안 찾더니, 죽고나서 찾으면 뭐해. 이제와서 찾아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 어차피 홍순복 은 이미 죽었는데"라며 곱씹었다.
이어 채서린은 오동수(이선구)를 시켜 과거 병원에서 자신과 강지유가 얽힌 사건을 알고 있는 김 간호사를 수소문하라고 지시했다.
하필이면 이날 박복자는 딸 순복을 그리워하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였다. 이에 지유는 순복을 데리고 병원으로 갔다. 검사를 마치고 처방전을 받으러가던 길에 지유는 김간호사와 마주했다. 김간호사는 지유를 홍순복으로 알아보며 "완쾌해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이때 박복자는 김간호사를 보고 과거의 일을 떠올리며 흥분했다. 그리고는 병원 밖으로 도망쳤다. 자신을 황순복으로 알아보는 김간호사를 보며 지유는 당황했지만 재빨리 복순을 따라 잡으러 나섰다. 복순은 지유에 "미안하다 지유야. 다 내잘못이야"라고 빌었다.
이가운데 오동수는 김간호사에 따로 접근했고 김간호사는 두려움에 떨었다.
'여자의 비밀'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