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RPG 서비스 계약 종료 영향"
[뉴스핌=최유리 기자] 넥슨지티는 2016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0.4% 줄어든 11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데카론', '바람의나라' 등 넥슨과 공동으로 진행하던 클래식 역할수행게임(RPG) 서비스 계약이 종료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넥슨지티 CI> |
같은 기간 매출은 334억원, 당기순이익 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37.5% 감소했다.
이번 실적에는 상반기에 인수한 웰게임즈의 실적이 포함됐다. 웰게임즈의 모바일 총싸움(FPS) 게임 '스페셜솔져'의 매출은 5월부터 반영됐으며, 지난해 출시한 '슈퍼판타지워'도 하락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슈퍼판타지워는 7월 말 일본에서 출시됐다.
넥슨지티는 일렉트로닉아츠와 리스폰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FPS게임 '타이탄폴'의 온라인 버전을 개발 중이며, 연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1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