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초대형 유조선(VLCC)을 수주했다.
9일 관련업계 및 회사측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리스 선사인 알미탱커스로부터 31만7000DWT 규모의 VLCC 2척을 수주했다. VLCC 수주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수주 가격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업계에서는 1척당 9000만달러 안팎에 수주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선박들은 전남 영암 소재 현대삼호중공업 조선소에서 건조해 2018년 상반기 인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