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평정' 화웨이 한국 시장에 '눈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는 10일 신제품 론칭...삼성전자·LG전자에 도전장

[뉴스핌=황세준 기자] 중국 모바일 시장을 평정한 화웨이가 한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내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컨슈머(B2C) 신제품 국내 론칭 행사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올리버 우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일본 및 한국지역 총괄, 조니 라우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한국지역 총괄이 참석한다.

화웨이가 컨슈머 제품에 대한 한국시장 론칭행사를 갖는 것은 지난 2014년 9월 선보인 5인치 스마트폰 X3(아너6) 이후 약 2년만이다.

회사측은 론칭 행사에 어떤 제품이 등장할지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에 선보일 제품으로 태블릿 '메이트북'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 8일자로 특정소출력 무선기기인 'HZ-W09'와 'AF61'에 대한 국내 전파인증을 완료했다. 'HZ-W09'는 태블릿인 '메이트북'이고 'AF61'은 '메이트펜'이다.

'메이트북'은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으로 12인치 크기에 6.9mm 두께, 640g 무게로 탈착식 키보드를 장착할 수 있다. 화웨이는 지난달 초 일본에서도 '메이트북'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업계에서는 화웨이 '메이트북'과 함께 '아너 노트8', 'P9'등 스마트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1일 화웨이는 중국 베이징에서 '아너 노트8'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웨이의 첫 패블릿(태블릿+스마트폰) 제품으로 6.6인치 디스플레이,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기린950, QHD 디스플레이 등을 탑재했다.

P9은 지난 4월 한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제품으로 독일 광학전문회사 라이카 카메라의 기술자들과 1년 가까이 협업해 개발한 1200만화소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자업계는 화웨이의 이번 론칭행사가 한국 모바일 시장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인 화웨이의 경영진은 공식 석상에서 "2년 안에 애플을 잡겠다. 5년 안에 삼성을 잡겠다. 시장 점유율 25% 넘을 것" 등의 발언을 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 집계결과 올해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9.4% 점유율(출하량 기준)으로 삼성(22.4%), 애플(11.8%)에 이어 3위다.

화웨이의 상반기 컨슈머 사업 매출은 약 13조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헐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을 광고 모델로 쓴 프리미엄 스마트폰 'P9' 등 500∼600달러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가25% 증가했다.

지난 2007년 한국 법인을 설립한 화웨이는 중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2014년 4월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가입했고, 스마트폰 주요 부품을 한국 중소기업으로부터 2조원 이상 조달하는 등 한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컨슈머 디바이스 사업은 중저가 이미지가 아니라 퀵서비스, 대여폰 서비스, 방문 서비스, 카카오 서비스 등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지향한다.

최근 화웨이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중국 지사에서 근무했던 앤디 호 전 부사장을 중국 컨슈머사업부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호 전 부사장은 노키아, 삼성전자 등에서 스마트폰 관련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물로 알려져 있다.

화웨이는 아울러 신세계 그룹 이마트의 가전 전문매장인 '일렉트로마트'와 공급 계약을 맺고 스마트폰, 태블릿, 패블릿, 액세서리 등 컨슈머 제품을 대거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이 통신사와 손잡은 것과 달리 가전 전문매장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다.

이에 대해 관련업계는 화웨이의 국내시장 입지가 커질수록 AS비용, 서비스 접근성 등이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업계 관계자는 "발 빠른 안드로이드 OS 업그레이드 등을 실시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화웨이는 AS의 편리함이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이 국내 기업보다 뒤쳐지지 않도록 뚜렷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