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NC ‘승률 0.006차’ 1위, 두산 115일만에 2위, LG 7위 탈환, 4위 SK~8위 한화 4G차... 윤규진 vs 해커, 유희관 vs 레일리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NC ‘승률 0.006차’ 1위, 두산 115일만에 2위, LG 7위 탈환, 4위 SK~8위 한화 4G차... 윤규진 vs 해커, 유희관 vs 레일리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11-3으로 꺾고 389일만에 1위에 올랐다.
NC는 이날 56승2무34패를 기록, 이날 롯데에 패한 두산(61승1무38패)을 제치고 선두로 뛰어 올랐다. NC는 승차에서 두산에 0.5경기 뒤졌지만 승률(NC 0.622, 두산 0.618)에서 앞서 1위가 됐다. 반면 한화는 43승3무52패로 한계단 하락한 8위에 자리했다. 최금강은 시즌 7승을 일궜고 서캠프는 시즌 3패째. 이날 테임즈는 4회 투런포로 31호 홈런를 작성해 홈런 1위를 질주했고 박석민도 1회 투런포(시즌 21호)를 기록했다. 8위 한화와 4위 SK의 격차는 4경기차.
두산 베어스는 6위 롯데 자이언츠에 10점차로 패했다. 노경은은 시즌 2승을 일궜고 맥스웰(시즌 3호)과 황재균(시즌 18호)이 각각 4회 솔로포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산은 4연패를 당하며 61승1무38패로 지난 4월13일 이후 115일만에 2위로 추락했다.
4위 SK 와이번스는 3위 넥센 히어로즈를 1점차(7-6)으로 꺾었다. 켈리는 시즌 5승, 박희수는 21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SK는 박정권이 2회 투런포(시즌 12호), 윤석민이 3회 솔로포(시즌 15호)를 기록하며 2연승을 달렸다. SK는 3위 넥센과의 격차를 5.5게임으로 줄였다.
KIA 타이거즈는 홈런 4방을 폭발 시켜 삼성 라이온즈를 13-6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KIA는 이범호가 2회 투런포(시즌 21호), 이홍구 2회 3점포(시즌 7호), 노수광 3회 투런포(시즌 4호), 나지완 6회 투런포(시즌21호)를 쏘아 올렸다. 헥터는 시즌 11승.
LG 트윈스는 우규민의 호투로 4연승을 내달리며 7위에 올랐다. kt와의 경기 결과는 4-1승. LG는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와 4연승을 동시에 달성하며 한화를 8위로 밀어내고 7위에 올랐다. 우규민은 6.1이닝동안 7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거두었고 임정우는 17세이브를 일궜다.
7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LG의 허프가 kt 박세진을 상대로 팀 5연승에 도전하고 고척돔에서는 SK의 임준혁과 넥센의 최원태가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에서는 NC의 해커와 한화의 윤규진이 결투를 벌이고 대구에서는 KIA의 지크와 삼성이 정인욱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두산 유희관과 롯데 레일리의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