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안전 및 맞춤형 보육의 현장 상황 등 점검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6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소재 ‘금남 어린이집(사회복지어린이집)'을 찾아 차량안전과 맞춤형 보육의 현장 상황 등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어린이집 등원시간에 맞춰 어린이집의 차량 점검 일지를 확인하고, 차량 탑승 어린이 하차 지도를 직접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통학차량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
정 장관은 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매일 매일 차량안전 관리·점검을 꼼꼼히 하고, 승·하차시 아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에 보육종사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어 “최근 유치원에서 발생한 통학차량 안전사고와 같은 사건은 결코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정 장관은 맞춤형 보육과 관련해 학부모의 이용희망시간에 대한 수요조사 실시여부와 이에 근거한 어린이집의 운영계획 수립여부, 보육교사의 처우와 관련된 사항 등을 점검했다.
정 장관은 어린이집 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맞춤형 보육의 취지대로 부모님들이 필요한 만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하고 “맞춤형 보육 시행 초기 다소 혼란이 있었으나 정부와 지자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등이 함께 노력하면서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린이집을 나오면서 "맞춤형 보육이 현장에서 정착될 때까지 현장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면서 "제도 보완이 필요한 경우 현장 의견을 수렴해 맞춤형 보육제도를 내실화 할 것이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