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윤애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국회를 찾아 여야 3당 원내지도부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신속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요청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를 방문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 변재일 더민주 정책위의장,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김관영 원내수석을 각각 면담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
유 부총리는 개별 면담을 통해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당부하는 동시에 누리과정, 서별관회의 청문회 등을 연계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민주 박완주 원내수석과의 면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꼭 처리해달라"고 말했고, 박 원내수석은 "정부의 뜻은 알았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유 부총리에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이틀씩 청와대 서별관회의청문회를 하자"며 "선 청문회, 후 (추경) 통과"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