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내 케미 터지는 멤버들 <사진=공식 SNS> |
[뉴스핌=장예슬 인턴기자] 최근 아이돌 그룹 내 멤버들이 많아지면서 특정 멤버들 간 케미가 눈에 띈다. 케미 터지는 멤버를 가리키는 말이 따로 있을 정도다. 이런 멤버들은 아이돌로 데뷔하기 전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든가 사진이나 프로그램 등에서 같이 있는 모습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진짜 팬이 아니면 모르는 정보. 특정 아이돌 그룹에 입덕할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정보다.
요즘 가장 핫한 보이그룹 세븐틴은 일명 ‘규정커플’이라고 불리는 민규와 정한이 있다. 두 사람은 같이 있는 모습이 유독 많고 형인 정한이 동생인 민규를 잘 챙겨주는 모습에서 ‘규정커플’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팀 내에서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는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은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인기몰이 중인 트와이스에는 쯔위와 지효가 있다. 쯔위와 지효는 지난 7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같이 출연하며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효는 외국에서 어린 나이에 온 쯔위에 대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속마음이나 힘든 걸 잘 얘기하지 않는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얼마 전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엑소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두 사람이 있다. ‘세업찬’(세훈이가 업어 키운 찬열) 세훈과 찬열이다. 세훈의 졸업식에 당당히 꽃을 들고 찾아간 찬열의 일화는 팬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다양한 공연이나 방송에서 세훈을 살뜰히 챙기는 찬열의 모습 때문에 ‘세업찬’이라고 불린다.
블락비 지코와 박경, 마마무의 휘인과 화사는 각각 초등학교 동창과 중학교 동창으로 학창시절부터 힘든 연습생 시절까지 함께 겪으며 인기 아이돌 자리에 올랐다. 블락비의 지코와 박경은 초등학생 때부터 친구다. 특히 언더 시절에 같은 래퍼로 활동하며 서로의 믹스테이프를 공유하고 피처링을 해주기도 했다.
마마무의 휘인과 화사는 전라북도 전주가 고향이며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둘도 없는 친구다. 두 사람은 학교 댄스 동아리에서 만나 의기투합했고 7년 동안의 노력 끝에 ‘마마무’로 데뷔했다. 휘인과 화사는 최근에 우정 타투를 한 모습이 포착되며 진한 케미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태니’라고 불리는 동갑내기 커플인 소녀시대 태연과 티파니 그리고 ‘두섭커플’이라 불리며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스트의 윤두준과 양요섭이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예슬 인턴기자 (wkddptm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