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사진), 박용택 타구 맞아 오른 팔뚝 척골 골절... 두산 베어스 “오늘 수술 여부 결정” . <사진= 뉴시스> |
정재훈, 박용택 타구 맞아 오른 팔뚝 척골 골절... 두산 베어스 “오늘 수술 여부 결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의 정재훈이 박용택의 타구에 오른팔을 강타 당해 시즌 아웃 위기에 놓였다.
정재훈(36)은 지난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4-5로 뒤진 8회 김성배에 이어 팀의 6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하지만 정재훈은 2사 1, 2루 상황서 맞은 첫 타자 박용택의 초구에 오른 팔 부위를 강타 당했다. 타구에 맞은 정재훈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이현승과 교체됐고 이후 LG는 오지환의 동점타와 양석환의 시즌 1호 투런포로 7-5로 경기를 뒤집었다.
두산 베어스 관계자는 “아이싱 치료를 받은 정재훈이 병원 진단 결과 오른쪽 팔뚝 전완부 척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4일 정밀 검진을 받은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