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에서 민어와 갈치 맛집을 소개한다. <사진='이키이키' '어부지리' 블로그> |
[뉴스핌=정상호 기자] '생방송 오늘저녁'에서 여름 제철 생선 맛집을 소개한다.
3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미식원정대' 코너에서 여름 제철 생선 갈치와 민어 맛집을 찾아간다.
이날 소개되는 맛집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자로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은갈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도시에서 맛보기 힘든 은갈치 회를 맛볼 수 있는 장소로, 당일 새벽 제주도에서 낚시로 잡은 은갈치가 항공편과 퀵서비스로 배달된다. 비법 숙성 방식으로 1~2일간 숙성한 후 맛을 낸 갈치 선어회는 바로 잡은 갈치회 못지 않은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또 갈치회를 먹을 땐 초장 대신 새우 와사비를 넣고 톳, 다시마, 곰취나물, 묵은지, 김에 함께 싸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먹어야 갈치회의 맛을 죽이지 않는다. 여기에 디저트로 갈치살과 갈치뼈 튀김도 이색 별미다.
'생방송 오늘저녁'에서는 또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맛집을 찾아간다. 이곳은 대표적인 여름 생선 민어의 모든 것을 맛볼 수 있다.
유자와 마를 넣고 민어를 푹 고아 만든 향긋한 민어스프부터 완도에서 그날 잡은 자연산 민어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민어회의 맛이 일품이다. 민어회 위에는 캐비어를 올려 맛과 영양을 더했다.
또 민어 뼈를 진하게 우려낸 보약에 버금가는 민어 맑은 탕과 민어 살을 올린 뒤 뜸을 들여 민어향이 듬뿍 밴 민어솥밥까지 한상 가득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MBC '생방송 오늘저녁'은 3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