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두산 60승 ‘우승확률 76%’, KIA 110일만에 4위 탈환, 한화~롯데 1G차, 삼성 0.5G차 9위.<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두산 60승 ‘우승확률 76%’, KIA 110일만에 4위 탈환, 한화~롯데 1G차, 삼성 0.5G차 9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1위 두산 베어스가 한화 이글스를 10-4로 꺾고 4연패 탈출에 성공, 창단 첫 60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선발 보우덴은 5회 2사까지 단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7이닝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수확했다. 60승 선점한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60%.
2위 NC 다이노스는 LG 트윈스를 상대로 10-8로 승리했다. 9회말 NC는 테임즈의 시즌 31호 투런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김성욱의 끝내기 투런 홈런(시즌 9호)으로 대거 4점을 내 경기를 뒤집었다. 김진성은 시즌 5승. 1위 두산과의 격차는 여전히 2.5경기차.
KIA 타이거즈는 SK 와이번스를 6-5로 꺾고 주말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6연승을 내달렸다. 헥터가 9이닝 127구 8피안타 2피홈런 5실점으로 시즌 8번째, 개인 2번째 완투승을 시즌 10승을 수확한 가운데 KIA는 이날 승리로 SK를 0.5게임차로 제치며 단독 4위에 올라섰다. KIA가 4위에 복귀한 건 4월 12일 이후 110일 만이다.
kt 위즈는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피어밴드는 시즌 6승, 김재윤은 11세이브를 올렸다.이로써 kt는 3연승을 내 달리며 9위 삼성과의 격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반면 롯데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의 경기는 연이틀 우천 연기됐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