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사진) 9회 대타 ‘시즌 두 번째 고의4구’, 김현수는 대수비로만 출장 볼티모어 5연패<사진=AP/뉴시스> |
이대호 9회 대타 ‘시즌 두 번째 고의4구’, 김현수는 대수비로만 출장 볼티모어 5연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시애틀의 이대호가 9회 대타로 나섰고 김현수는 대수비로 출장했다.
이대호는 31일(한국시각)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초 2사 2,3루 상황서 대타로 출장, 고의 4구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대호의 시즌 두 번째 고의4구.
후속 타자 아오키 노리치카와 상대한 시카고 컵스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대호는 9회말 투수 스티브 시섹과 교체됐다. 시애틀은 0-1로 뒤진 8회 마르틴의 2타점 2루타와 채프먼의 폭투를 엮어 3점을 내 낸 뒤 9회 1점을 추가해 4-1로 승리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대수비로 나섰다.
복귀 이후 4경기 연속안타(1안타)를 작성한 김현수는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1-9로 뒤진 8회말 좌익수 대수비로 출전했으나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김현수는 51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5(166타수 54안타) 3홈런 11타점 1도루 1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볼티모어는 1-9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