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NC, 1위 두산과 2.5G차, 4위 SK~ 7위 한화 4.5G차, KIA 1G차 6위... 카스티요 vs 안규영, 송승준 vs 정대현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NC, 1위 두산과 2.5G차, 4위 SK~ 7위 한화 4.5G차, KIA 1G차 6위... 카스티요 vs 안규영, 송승준 vs 정대현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3위 넥센 히어로즈가 밴 헤켄의 호투로 두산 베어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밴 헤켄은 일본 세이부 라이언스에서 승리 없이 방출 된 후 친정으로 돌아와 국내 복귀전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첫승을 수확했다. 반면 다승 1위(13승) 니퍼트는 투구 도중 등에 담이 결려 2이닝 38구만 소화했다. 넥센과 1위 두산은 7경기 차. 두산은 60승 문턱에서 2연패를 당했다.
2위 NC 다이노스는 삼성 라이온즈를 9-5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손시헌이 5회 역전 만루포로 생애 첫 그랜드슬램을 기록했고 박준영은 첫승, 원종현은 첫세이브를 올렸다. NC와 1위 두산과의 승차를 2.5게임차. 삼성의 이승엽은 2루타로 14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7위 한화 이글스는 4위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회에만 홈런 3방을 터트리며 12-8로 승리, 2연승을 질주했다. 이태양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실점으로 701일 만에 첫승을 수확했다. 이날 정근우는 시즌 13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고 김태균도 투런포(시즌 9호), 로사리오는 스리런(시즌 24호)포를 쏘아 올렸다. 4위 SK와 7위 한화와의 승차는 불과 4.5경기차.
8위 LG 트윈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꺾어 2연승을 기록했다. 류제국은 시즌 6승, 임정우는 15세이브를 올렸다. LG와 7위 한화와의 격차는 1.5경기.
6위 KIA 타이거즈는 kt 위즈를 상대로 9-3으로 승리, 3연승을 내달렸다.한기주는 시즌 4승을 올렸다. kt의 마르테는 8회 투런포(시즌 19호)를 기록했다. KIA와 5위 롯데와는 1경기차.
29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한화의 카스티요와 두산의 안규영이 맞대결을 펼치고 인천에서는 KIA 임기준이 SK의 김주한과 만난다.
수원에서는 롯데와 kt가 각각 송승준과 정대현을 내세우고 마산구장에서는 LG 임찬규와 NC 스튜어트의 대결이 예고돼 있다. 대구에서는 넥센의 맥그레거와 삼성의 플란데가 만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