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9회말 등판 2G연속 무실점 ‘퍼펙트’ 5세이브, ERA 1.75... STL, DH 1차전 3-2승. <사진=AP/뉴시스> |
오승환 9회말 등판 2G연속 무실점 ‘퍼펙트’ 5세이브, ERA 1.75... STL, DH 1차전 3-2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더블헤더 1차전에 출격, 팀의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각)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9회말 구원투수로 나와 1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팀은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5일 LA 다저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5세이브를 수확, 시즌 평균자책점은 1.79에서 1.75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승환은 3-2로 앞선 9회말 등판,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슬라이더를 던져 좌전 안타로 내보냈지만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를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그 사이 2루로 뛴 그랜더슨이 태그 아웃되면서 병살타가 돼 더블 아웃됐다. 이후 오승환은 마지막 타자 제임스 로니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