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감독 “김현수(사진) 오늘 MLB 복귀”, 박병호는 바르가스 맹타로 복귀 불분명 <사진=볼티모어 공식 홈페이지> |
볼티모어 감독 “김현수 오늘 MLB 복귀”, 박병호는 바르가스 맹타로 복귀 불분명
[뉴스핌=김용석 기자]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해 확인했다.
벅 쇼월터(60) 볼티모어 감독은 MASN과 인터뷰에서 “김현수가 홈런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1군 팀에 합류 할 것이다. 그의 상태가 어떤지도 궁금하다”라고 밝혔다.
이미 볼티모어는 외야수 다리엘 알바레스를 트리플A로 내려보내 김현수의 복귀에 대비해 놓음 상태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현수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4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는 빠르면 27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보위 베이삭스팀에 속한 김현수는 지난 2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트포드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알렉스 발로그의 2구째를 받아쳐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한편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내려간 박병호는 최근 5경기에서 홈런을 4개를 터트리며 홈런 6개로 타율 0.292(65타수 19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나 복귀 전망은 밝지 않다.
CBS스포츠는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다시 메이저리그로 복귀 시킬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전망했다. 현재 박병호 대신 메이저리그로 승격된 케니스 바르가스(26)는 타율 0.326에 3홈런 7타점으로 불을 뿜고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