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27일 MLB 복귀’ 신호탄 쐈다... 마이너리그서 투런 홈런, 박병호는 역전포 <사진= AP/뉴시스> |
김현수 ‘27일 MLB 복귀’ 신호탄 쐈다... 마이너리그서 투런 홈런, 박병호는 역전포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와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볼티모어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팀에 속한 김현수는 2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트포드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선발투수 알렉스 발로그의 2구째를 받아쳐 투런 홈런을 작성했다. 이후 김현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쳐낸 뒤 7회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지난 11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포함된 김현수는 27일께 메이저리그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박병호도 홈런을 터트렸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 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같은 날 열린 트리플 A 포투켓 포삭스와 원정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3으로 맞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할레이의 7구째를 공을 받아쳐 역전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트리플A서 타율 0.281, 6홈런 11타점을 작성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