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성배와 1대1 트레이드된 두산 내야수 김동한 <사진=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김성배(35)와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동한(28)이 맞트레이드됐다.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는 23일 김성배와 김동한을 맞트레이드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지난 2011년 두산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김동한은 올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11(19타수 4안타)을 기록하며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다. 군복무 탓에 프로 세 시즌을 뛴 김동한의 통산 타율은 0.298이다.
김동한을 내준 두산은 우완 사이드암 김성배를 영입하며 불펜을 강화했다. 2003년 두산에서 프로 데뷔한 김성배는 오랜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만큼 남다른 각오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김성배의 통산 성적은 378경기 19승 24패 42세이브 48홀드 평균자책점 5.09다.
김성배를 영입한 두산은 올시즌 프로야구 선두(57승 1무 29패)를 달리고 있다. 김동한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진을 보강한 롯데의 현재 순위는 5위(42승 0무 44패)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