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의 원자로가 22일 오전 또 다시 정지됐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24분쯤 월성 1호기의 안전정지계통이 동작해 원자로가 멈췄다고 밝혔다.
안전정지계통은 원전에 이상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작동해 가동을 멈추게 하는 설비다.
월성원전측은 원전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는지, 안전정지계통 가운데 어떤 설비가 작동했는지, 안정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월성 1호기는 지난 5월 11일 냉각재 계통 압력을 조절하는 액체방출밸브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고 이후 고장 부품을 교체하고 같은 달 26일 발전을 재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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