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천당-지옥 오간 원화(KRW), "연말 1200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 저성장·BOK 금리인하로 원화 재추락"

[편집자] 이 기사는 7월 22일 오전 10시5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성수 기자] 우리나라 원화가 신흥아시아 통화 중에서 '고위험 고수익' 자산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원화는 지난 4월을 제외한 매월마다 투자 수익률이 상위 1~2위 혹은 꼴찌 1~2위에 들었다. '천당과 지옥'을 오간 셈이다. 

최근에도 원화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를 기점으로 극과 극의 행보를 보여줬는데, 결국 연말에는 약세 통화가 될 것이란 전망이 형성되고 있어 주목된다.

◆ '천당과 지옥' 오간 원화(KRW)

브렉시트 투표 결과가 발표된 지난달 24일 원화는 달러대비 2.5% 급락하며 아시아 11개 통화 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정부가 20조원이 넘는 '슈퍼 추경(추가경정예산)'을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180도 바뀌었다. 원화 값은 브렉시트가 발표된 이후 꾸준히 반등을 지속했고, 현재까지 3.8% 상승하면서 주요 아시아 통화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22일 자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호재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글로벌 투자은행은 하반기에 다시 약세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통신은 먼저 유일하게 원화 강세를 예상하는 ING 그룹의 아시아 리서치 부문 책임자 팀 컨던이 "원화는 아시아 통화 중에 가장 흥미로운 자산"이라며 "시장 변동성이 급등하면 원화는 약세가 되고, 변동성이 다시 하락하면 원화는 다시 반등하고 있다"는 논평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컨던은 "브렉시트 투표 후 극도로 위축됐던 투자 심리가 다시 살아났고, 미국과 중국의 경제 전망도 개선되면서 원화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1년간 달러/원 환율 추이. 달러/원이 높은 변동성를 보여왔음을 알 수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그러나 전문가들은 최근의 원화 강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 경제 전망이 악화되면서 한국은행(BOK)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출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향후 6개월 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출 확률이 60%로 조사됐다.

◆ "랠리 오래 못 간다"…연말 환율 컨센서스는 1200원

통신의 설문조사에 응답한 전략가들은 원화가 연말까지 4% 넘게 하락하며 신흥아시아 통화 중 최저 수준으로 다시 고꾸라지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웰스파고는 달러/원 환율의 연말 전망치를 1190원으로 제시했으며, 스탠다드차타드(SC)는 이보다 높은 1200원을 내놓았다. 원화 가치가 현재의 달러당 1136원에서 각각 4.7%, 5.6%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의 달러/원 연말 전망치 컨센서스는 1200원으로 조사됐다.  

SC의 에디 청 통화 전략가는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에 한 번 이상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며 "이는 원화 강세가 지속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렉시트 우려가 장기화되면서 변동성이 또다시 급등할 경우 원화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다시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릭 바일로리아 웰스파고 통화 전략가는 "해외 요인에다 한국의 저성장·저금리 환경이 겹치면서 원화가 약세를 보이게 될 것"이라며 "다만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로 약세 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ING는 오히려 원화 강세를 예상했다. ING의 팀 컨던은 달러/원 환율의 연말 전망치를 1130원에서 1080원으로 낮춰, 달러당 원화 가치가 현 수준에서 5% 가량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료=로이터폴, 씨티은행, 뉴스핌>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