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KB금융이 은행외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됐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KB금융이 은행, 보험, 증권, 캐피탈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향후 자회사 지분 추가 확대로 수익성과 이익안전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은 유지했다.
그는 올해 KB금융의 순이익을 1조858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1조6904억원) 보다 상향 조정했다.
올해 주주친화정책 강화도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주식배당금으로 1150원을 예상했다. 배당성향은 23.7%로 지난해 보다 1.5%p 상승했다.
KB금융은 지난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시장 기대에 부응했다. KB금융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5804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시장기대치(4331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준이다. 대손충당금전입과 판관비 관리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김 연구원은 KB금융의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전년동기대비 1.9% 늘어난 4225억원의 순이익을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