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39.01P(+11.11 +0.37%)
선전성분지수 10787.21P(+27.35 +0.25%)
창업판지수 2265.13P(-3.41 -0.15%)
[뉴스핌=서양덕 기자] 21일 상하이지수는 이번 주 들어 거래량 부진에 맥을 추지 못했던 대형주가 상승세를 견인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지수는 0.37% 상승한 3039.19포인트, 선전지수는 0.25% 오른 10787.2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지수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한 창업판지수는 0.15% 내린 2265.1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철강, 증권, 고량주, 공공교통, 양자통신, 석유 분야가 강세를 보였지만 순금, 유색금속, 희토류 업종으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증권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궈위안증권(國元證券 000728.SZ국원증권), 화타이증권(華泰證券 601688.SH 화태증권), 궈진정증권(國金證券 600109.SH 국금증권), 동우정권(東吳證券 601555.SH 동오증권) 등이 큰 폭으로 오르며 증권 섹터가 1.8%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대형주 거래 회복, 저가 매수를 노리는 자금 유입 등 요인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우량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46% 오른 3252.52포인트를 기록했다.
실적 시즌을 맞아 각 분야 기업들의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철강 기업들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개선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한 17개 철강 기업중 59%에 달하는 10개 기업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철강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 분위기 속에 이날 철강 테마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부터 시작해 베이징 등 중국 수도권을 강타한 역대급 폭우 영향으로 공공 교통 테마주도 이날 강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전문가는 "상하이지수가 2800~2950 박스권을 탈출한 이후 장외 신용융자와 후구퉁(해외 및 홍콩자금의 상하이 A주 투자) 자금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후구퉁을 통한 순유입 자금은 4억9500만위안을 기록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