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에서 수영선수에 도전한 세진 군의 사연이 공개된다. <사진=MBC>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스페셜’에서 편견의 벽을 깨기 위한 세진이의 도전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MBC ‘MBC 스페셜’에서는 ‘로봇다리 세진이의 무한도전’ 편이 전파를 탄다.
2016 리우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포르투갈 세투발에서 10km 수영마라톤 대회가 펼쳐진다.
10km 수영마라톤은 바다나 강물 등에서 펼쳐지는 장거리 수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바다 위를 2~3시간 질주하는 만큼 익사 사고와 탈수, 저체온증 등 많은 위험이 산재해 있는 대회이다.
이 대회에 바로 ‘로봇다리 세진이’로 널리 알려진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세진이의 이야기가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지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곳곳에서 세진이를 알아보고 응원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세상의 편견과 ‘장애’라는 덫은 쉬이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하지만 장애인 수영선수 김세진은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다. 바로 2016 리우올림픽을 향한 출사표를 던진 것. 덕 벌어진 어깨와 탄탄한 근육, 길쭉한 팔다리를 가진 여느 수영선수 사이에서 홀로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다.
의문의 눈빛과 무언의 조롱, 그리고 그 당당한 도전에 격려를 보내는 사람들까지. ‘MBC 스페셜’은 이같은 다양한 시선 속에 '국가대표 김세진'을 향한 도전을 함께 한다.
한편 ‘MBC 스페셜’은 1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