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사진), MLB 데뷔 첫 패전... 마이애미전 2피안타 2K 1실점 ‘ERA 1.75’ STL은 6-7패<사진=AP/뉴시스> |
오승환, MLB 데뷔 첫 패전... 마이애미전 2피안타 2K 1실점 ‘ERA 1.75’ STL은 6-7패
[뉴스핌=김용석 기자] 오승환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패전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6일(한국시간)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와의 경기에 9회초 6-6으로 맞선 교체 등판해 2피안타 2K 1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는 6-7로 패했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1.75.
이날 오승환은 선두타자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후속타자 마르셀 오즈나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크리스 존슨을 범타로 처리한 오승환은 2사 2루 상황에서 미겔 로하스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역전 점수를 내줬다. 이후 오승환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삼진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오승환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는 9회말 2사 1,2루 찬스를 잡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