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여자 배구 40년만의 올림픽 메달, 절실함으로 도전한다면 가능”. 이정철 배구 대표팀 감독과 김연경(사진 오른쪽). <사진= 뉴시스> |
김연경 “여자 배구 40년만의 올림픽 메달, 절실함으로 도전한다면 가능”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연경이 40년만의 메달에 절실함을 가지고 도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12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여자배구팀 미디어데이에서 40년만의 메달 획득에 대해 “확실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절실함으로 좋은 결과를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후 아직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메달권에 가장 근접했던 2012년 런던 올림픽(김연경 출전)에서는 한국은 1976년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했지만 3, 4위전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배구 대표팀 이정철(IBK기업은행) 감독은 “변칙 공격에 능한 일본을 막기위해 반복적인 수비훈련이 필수다. 일본과 아르헨티나, 카메룬을 반드시 꺾겠다”라고 올림픽에 나서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국은 숙적 일본과 8월6일 리우 올림픽 본선에서 첫 경기를 치른 후 9일 러시아, 11일 아르헨티나, 13일 브라질, 14일 카메룬과 대결을 펼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