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삼성카드 고객 아니어도 모바일로 즉시 신청해 발급 가능
[뉴스핌=이지현 기자] 삼성카드가 편의점 'CU'와 배달음식 주문 앱인 '배달의민족'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는 모바일 특화 카드를 출시했다.
삼성카드는 11일 모바일 기반 주력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CU및 배달의민족과의 제휴카드인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 고객은 ▲CU에서 결제금액 1500원당 200원 할인 ▲배달의 민족에서 1만5000원 이상 결제시 2000원 할인 ▲음식점 및 주점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시 1000원 할인 ▲대중교통 결제금액 1000원당 1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CU와 음식점·주점 업종은 월 최대 4000원, 배달의 민족과 대중교통 업종은 월 최대6000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 행사로 삼성카드는 제휴카드 발급 후 배달의민족에서 첫 결제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만5000원 이상 결제시 2000원을 할인해주는 제휴카드 혜택도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제휴카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taptap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전국 CU점포에서 QR코드 등 모바일을 통해 쉽게 신청하고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삼성카드 고객이 아니었어도 모바일로 즉시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30대의 젊은 층이 편의점, 배달음식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파악하고, 디지털·모바일 기반 서비스 이용에 익숙한 이들 세대의 특징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1만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CU, O2O(Online to Offline) 선두 기업인 배달의 민족과 협업을 통해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젊은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11일 모바일 기반 주력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CU및 배달의민족과의 제휴카드인 'CU·배달의민족 삼성카드 tapta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사진=삼성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