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공동 5위 KIA·롯데~ 8위 한화 3G차, 삼성 창단 첫 10위, 넥센 3위 확정.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공동 5위 KIA·롯데~ 8위 한화 3G차, 삼성 창단 첫 10위, 넥센 3위 확정
[뉴스핌=김용석 기자] 프로야구 1위,2위팀이 모두 패했고 삼성은 창단 첫 10위를 기록했다.
1위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에 3-13으로 패했다.
KIA는 두산과 3연전에서 2승 1패를 수확, 롯데 자이언츠와 함께 승률, 승차없는 공동 5위로 올라섰다. 이날 KIA는 홈런 5방(백용환 3회 솔로 시즌 4호, 필 5회 투런포 시즌 13호, 김호령 7회 솔로 시즌4호, 이범호 7회 투런포 시즌 19호, 서동욱 7회 솔로 시즌 10호) 을 터트리며 두산을 맹폭했고 홍건희는 2승을 수확했다.
2위 NC 다이노스도 넥센 히어로즈에 7-9로 경기를 내줬다. 넥센은 2연승으로 전반기 종료까지 3경기만을 남겨두고 4위 SK와 격차를 4.5게임으로 벌려 전반기 3위를 확정했다. 윤석민이 6회 투런포(시즌 8호)를 기록했고 이보근은 시즌 3승, 김세현은 24세이브.
4위 SK 와이번스도 kt 위즈에 1점차(6-7)로 패했다. 3연패 후 2연승을 질주한 kt는 꼴찌에서 한단계 상승한 9위에 올랐다. 김상현이 1회 투런포(시즌 11호), 유한준이 3회 솔로포(시즌 7호)를 쏘아 올렸고 심재민은 2승, 김재윤은 8세이브를 일궜다. 21경기 연속 홈런으로 신기록을 썼던 SK의 연속 홈런 행진도 마감됐다.
5위 롯데 자이언츠도 LG 트윈스에 일격을 당했다. LG는 6-0으로 승리, 6연패서 탈출했고 7월 들어 첫 승을 기록했다. 우규민이 시즌 4승을 수확했고 오지환은 1회 투런포로 시즌 6호포를 작성했다.
한화 이글스는 삼성 라이온스를 10-6으로 꺾고 95일만에 8위로 도약했다. 삼성은 한화전 6연패를 당하며 창단 첫 10위 ‘수모’를 겪었다. 삼성과 kt와의 격차는 0.5게임차. 이성열이 2회 솔로포(시즌 4호), 김경언이 2회 투런포(시즌 2호)를 터트려 한화는 4연승을 질주했고 윤규진은 4승을 수확했다. 공동 5위 KIA·롯데와 한화와의 격차는 3경기차.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