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순위] KIA 공동 5위 점프, 5위~공동 9위 한화 3.5G차... 카스티요 vs 김기태, 레일리 vs 소사 등 맞불. <사진= KBO 공식 홈페이지> |
[프로야구 순위] KIA 공동 5위 점프, 5위~공동 9위 한화 3.5G차... 카스티요 vs 김기태, 레일리 vs 소사 등 맞불
[뉴스핌=김용석 기자] 두산 베어스가 넥센 히어로즈의 7연승을 가로 막았다.
두산은 유희관의 호투(8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시즌 9승)로 4-1로 승리, 전날 역전패의 수모를 되갚았다. 이현승은 20세이브.
2위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를 8-4로 꺾었다. NC는 이날 지석훈이 7회 투런포(시즌 7호)등 7회말 대거 6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최금강은 시즌 6승. 이로써 NC는 롯데를 상대로 올 시즌8승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이어나갔다.
SK 와이번스는 한화 이글스에 4-14로 대패했다. 한화는 8회 대거 11득점 한이닝 최다 안타 타이를 기록하며 2연승, 시즌 30승 고지에 올랐다. 이날 한화는 8회 김태균의 역전포(시즌 7호 투런포)를 포함 홈런 3방(로사리오 시즌 19호 투런포, 송광민 시즌 12호 투런포)을 터트렸고 조인성도 7회 49일만에 솔로포(시즌 3호)를 기록했다. 한화는 kt와 함께 공동 9위로 재진입했다. 공동5위와 한화와의 격차는 3.5경기차. 최승준은 3회 3점포로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해 시즌 19호포를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IA 타이거즈는 kt위즈를 상대로 5-2로 승리, 롯데와 함께 승률, 승차 없는 공동 5위로 점프했다. 헥터는 시즌 8승을 거뒀고 5-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으시즌 첫 세이브를 작성했다.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는 1998년 9월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 이후 6493일 만의 세이브.
삼성 라이온즈는 LG 트윈스에 한점차(12-11)로 승리했다. 이승엽은 이날 통산 3700루타(역대 2번째) 고지에 올랐고 장필준은 시즌 3승을 수확했다. 심창민은 11세이브. 이날 양팀은 홈런 3방씩을 몰아쳤으나 승리의 주인공은 이승엽의 싹쓸이 2루타에 힙입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 최재원의 솔로포(시즌 1호), 2회 우동균의 투런포(시즌 1호), 3회 최형우의 솔로포(시즌 18)가 나왔고 LG는 1회 임훈의 투런포(시즌 1호), 2회 채은성의 만루포(시즌 7호), 6회 히메네스의 솔로포(시즌 21호)가 담장을 넘겼다.
8일에도 프로야구 5개 경기가 예정돼 있다.
잠실구장에서는 KIA의 지크와 두산의 보우덴 맞대결을 펼치고 고척돔에서는 NC의 이재학과
넥센의 맥그레거가 만난다.
인천에서는 kt와 SK가 각각 밴와트와 문승원을 선발로 내세우고 대전에서는 삼성의 김기태와 한화의 카스티요가 선발 대결을 벌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LG의 소사와 롯데의 레일 리가 예고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