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사진) 14회 승부 ‘LAD전 MLB 데뷔 첫 7타수 2안타’ 타율은 0.336 하락... BOL 6-4승. <사진= AP/뉴시스> |
김현수, LAD전 14회 승부 ‘MLB 데뷔 첫 7타수 2안타’ 타율은 0.336 하락... BOL 6-4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김현수가 MLB 데뷔 첫 최다 7타석에 들어서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이후 범타에 그쳐 타율은 하락했다.
김현수는 7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7타수 2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338에서 0.336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김현수는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A 다저스 선발 버드 노리스3구째 88마일짜리 커터를 받아쳐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 4경기 연속 안타.
이어 두 번째 타석에서 김현수는 멀티안타를 기록했다. 1-2로 뒤진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현수는 노리스의 86마일 슬라이더 공략, 이번에는 중전안타로 연결시켰다.
이후 네 차례 타석(5회 중견수 뜬공, 7회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 9회 삼진, 연장 12회 좌익수 직선타)에서 모두 범타에 그친 김현수는 데뷔 첫 한 경기 7타석에 나섰다. 하지만 김현수는 우완 불펜 크리스 해처와의 3구 승부 끝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티모어는 연장 14회초 2사 1,2루 상황서 스쿱의 좌중간 적시 2타점 2루타로 6-4로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