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다골 타이’ 포르투갈, 웨일스 꺾고 12년만에 유로 2016 결승 진출.<사진= 유로 2016> |
‘호날두 최다골 타이’ 포르투갈, 웨일스 꺾고 12년만에 유로 2016 결승 진출
[뉴스핌=김용석 기자] 포르투갈이 호날두의 1골1도움으로 12년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피파랭킹 8위 포르투갈은 7일(한국 시각)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유로 2016 4강전에서 피파랭킹 26위 웨일스를 2-0으로 격파했다.
피파랭킹 8위 포르투갈은 단 1승도 없이 3무, 조3위로 조별 경기를 통과했고 16강 연장전, 8강 승부차기로 어렵게 승리하며 4강에 오른 모습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전반전을 0-0으로 득점없이 마무리한 포르투갈은후반 들어 3분만에 2골을 퍼부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게레이루가 띄어준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훌쩍 점프하며 상대 수비수를 가볍게 제치며 헤딩슛으로 웨일스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호날두는 유로 본선 통산 9호골을 기록해 미셸 플라티니와 함께 유로 본선 최다골 타이를 기록했다.
이후 3분 뒤인 후반 8분 나니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 골도 호날두의 발끝에서 시작된 골이었다. 호날두는 호날두가 아크 오른편에서 강하게 슈팅을 차냈다. 이 볼을 나니가 살짝 방향을 바꿔 골로 연결했다. 헤네시 골키퍼가 뛰어 나왔지만 나니는 골키퍼 살짝 뒤로 넘어가는 골을 성공시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