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신임 사장은 4일 취임 일성으로 "창의와 혁신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날 오전 본사 강당에서 제12대 김경원 사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
김경원 사장은 임기 동안 집단에너지 확대·보급 및 에너지 신산업 개척 등을 통해 공사를 세계 초일류 에너지 공기업의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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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7월4일 취임식에서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사진=지역난방공사> |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에너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며, 책임을 갖고 공사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소통과 공유를 통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노조와는 대화와 협력하겠다"면서 "신뢰와 안전을 최고의 고객가치로 삼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투명한 윤리경영의 충실한 이행과 외부적으로는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문화 확산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상생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사회적책임 이행하겠다"고 제시했다.
김 사장은 경북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서울대 행정학, 미국 일리노이대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 전자부품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