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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에 한철우와 유재환이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한철우와 유재환이 규라인에서 살아남는 법을 밝혔다.
29일 방송한 MBC '라디오스타'는 킹경규와 네 제자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이윤석, 한철우, 이경규, 유재환, 윤형빈이 출연했다.
이날 규라인의 신멤버인 한철우와 유재환이 '규라인 적응기'에 대해 밝혔다.
이중 유일한 배우인 한철우는 "내가 리액션을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 너무나 과도하더라. 재미있다고 하면 되는데 눈물까지 흘리며 표정이 과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한철우는 이경규가 화가 났을 때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에 세 끼를안 먹고 만났다. 버터 전복구이가 나오더라. 혼자 살면 전복을 먹기 힘들다. 버터도 먹기도 힘들다"며 당시의 상황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형님이 중요한 얘기를 하는데 제가 계속 흡입하고 있었다. 그때 형이 안경 벗더니 '이거 답답하네 이거. 내가 너 처먹어라고 불렀어? 너 나가. 네가 그래서 안 되는 거야. 네가 뭔 배우야?'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특히 이때 한철우는 이경규의 목소리 톤과 함께 표정 연기까지 구사해 웃음을 안겼다. 이경규와의 높은 싱크로율에 모두가 놀랐다.
또 이날 유재환은 이경규가 화가 났을 때 반응을 모두 모아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모든 의미가 '그만해'라는 건데 이제 그만해, 더이상 하지마라, 화나니까 그만해 등 자세하게 이경규의 반응을 구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