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AI에 눈 뜬 교육..'머신러닝 교육'으로 노다지 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토익, 수학, 영어 등 학습자 학습 수준에 맞춰 문제 추천..성적 향상 효과도 우수'
머신러닝 기반으로 문제와 학습 패턴 학습..비슷한 유형 문제 제공으로 취약점 공략

[뉴스핌=이수경 기자] 교육IT업계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학습자 위주 맞춤형 교육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획일화되지 않은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을 이용자들에게 제공, 학습 성취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29일 ICT 업계에 따르면 에듀테크(EduTech)의 스타트업인 뤼이드의 '산타토익'과 비트루브의 '마타수학', 바풀의 '바로풀기'에 머신러닝이 활용되고 있다.

머신러닝은 데이터를 분석해 숨겨진 특성, 즉 패턴을 발견해 모델을 구축하는 학습 기술로, 인공지능의 범주에 속한다. 

                                                  <사진=뤼이드>

산타토익은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 토익 솔루션이다. 어댑티브 러닝은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통해 데이터 속에 숨겨진 패턴과 상관관계를 찾아내고 이를 스스로 학습해 예측분석까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산타토익은 토익 파트 5, 6 문제 유형을 64개 유형으로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토익 수험생이 취약한 문법을 보완할 수 있도록 관련 콘텐츠만 제공한다. 학습자가 한 문제를 풀 때마다 오답의 패턴과 함정을 분석한 뒤 다음 문제를 추천해 준다.

뤼이드 측은 "사람의 직관과 경험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그 패턴을 분류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맞춤형 학습 방식과 차별화했다고 볼 수 있다"며 "사용자가 잘 모르는 유형과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만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강의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마타수학은 머신러닝 기반 분석 알고리즘을 적용한 개인맞춤형 수학학습 시스템이다. 학생의 오답을 역추적해 취약한 개념을 분석하고 취약한 개념을 학습하고 적용할 수 있는 관련 문제를 추천해준다.

마타수학 또한 산타토익처럼 수학문제에 포함된 여러 속성을 우선 분석한다. 학생이 문제를 풀면 정답, 의도된 오답, 더미(의미 없는 보기) 등 전부 선택지별 다른 가중치로 평가해 근본적인 취약 단원을 파악한다. 그 뒤 개인의 누적 학습 결과와 다른 학생의 학습 이력을 참고해 학습(치료)이 필요한 개념을 선정한다.

비트루브 측은 "마타수학은 수학 단원의 상호 연관성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학습 이력을 분석해 대상 학생에게 가장 효율적인 학습 경로를 설정해준다"며 "향후 다이내믹 텍스트(Dynamic Text) 등을 활용해 수학을 가르치는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바풀>

바로풀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질의응답(Q&A) 서비스다. 학생이 영어나 수학 문제를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면 선생님이 답변을 달아준다. 바풀은 300만개의 질문답변 DB를 활용해 연내 지식 추적 및 자동답변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질문 사진이 올라오면 사진에서 추출한 정보를 토대로 관련 답변 또는 추가 지식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수학 문제를 구성하는 요소인 문자, 수식, 그림을 인식할 수 있는 문자인식(OCR)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머신러닝을 통해 인식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수학 수식과 일반 문자 구분과 인식률은 96% 수준이다. 이 같은 OCR 기술을 이용해 영어 페이지를 사진으로 찍으면 자동으로 단어장을 만들어주는 '바로단어장'이다.

바풀 관계자는 "서비스 자체가 문제를 찍어서 올리는 이미지를 인식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DB를 활용해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거나 기존 업로드된 문제 중 비슷한 유형을 추천해 학습자가 풀이를 보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공통적으로 주안을 주는 교육은 '맞춤형 콘텐츠 제공'에 있다. 채점하며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해당 이론을 다시 공부해야 문제집으로 제대로 공부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보통은 문제집을 풀고 채점하는 행위에 주안을 두는 경우가 많다. 유명한 강의나 교재를 구매해 학습 향상 효과를 맹목적으로 기대하기도 한다.

문제 풀이에 대한 이해와 동기가 제대로 부여되지 않아 문제집을 끝까지 푸는 사례도 극히 드문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한국교육개발원 통계에 따르면 문제집을 구매해 절반 이상 푼 학생은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서비스는 문제집만 푸는 것보다 학습 효과가 좋은 편이다. 비슷한 유형의 콘텐츠를 머신러닝으로 패턴을 분석하고 사용자가 향후 취약점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학습 코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산타토익의 추천 문제를 500개 이상 풀이한 사용자의 경우 정답률이 평균 31% 상승했다. 진단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한 저득점대 학습자의 정답률이 92%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성적 상승률을 보이는 학습 경로는 마타수학의 치료 알고리즘에 반영된다. <사진=비트루브>

마타수학은 학습이 필요한 대상을 영역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 결과 4회차 내로 90% 이상 정답률 상승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러닝솔루션 전문기어민 도세보(Docebo)에 따르면 전세계 이러닝 시장은 51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 미국, 중국, 인도 벤처캐피털(VC)들이 모바일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시장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한국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