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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얻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플랫폼 가능성 인정"
[뉴스핌=최유리 기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퓨처플레이와 드론 기반 데이터 솔루션 기업 니어스랩에 3억원을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5월 설립된 니어스랩은 기업고객들의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한 산업용 드론을 개발하는 회사다. 니어스랩의 산업용 드론은 전문 파일럿의 조종 없이 자율 비행으로 고정밀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안전 점검이 필요한 산업 단지의 경우 대상 시설물의 3차원 모델을 입력해 비행 경로 생성 및 스캔이 가능하다. 니어스랩의 산업용 드론은 안전 점검을 위한 용도로 댐, 발전소나 대규모 산업 단지 및 농경지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업용 솔루션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김창하 본엔젤스 파트너는 "최첨단 데이터 수집 기술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제조 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니어스랩은 다년간 군사용 드론, 인공위성, 발전플랜트 등의 시스템 구축 경험과 소프트웨어 기술 역량을 갖춘 팀"이라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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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어스랩의 드론이 풍력발전기 안전점검에 활용될 기초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사진=본엔젤스>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